“왜 항상 나만 상처받는 걸까?”
나쁜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의 힘 기르기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나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습니다. 그런데 관계 속에서 힘들어하면서도 헤어 나오지 못하거나 매번 비슷하게 좋지 않은 방식으로 관계가 끝난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상처받을 때 우리는 자신을 탓하거나 남을 탓하기 쉽습니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잘못을 한 걸까? 그에게 더 잘해 주었어야 했는데. 아니야, 그 사람이 문제야. 그 사람은 늘 그런 식이야.’ 이렇게 자책했다가 상대방을 비난했다가 관계의 굴레에서 맴돌기만 합니다. 내 탓, 네 탓을 한다고 상황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거듭해서 상처받는다면 결국 나 자신과의 관계도 무너집니다.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 자신과 조화롭게 사는 데 방해하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죄책감, 수동적 공격성, 투사, 열등 콤플렉스, 잘못된 경계 짓기, 상처 주기가 그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타인에게 상처 주고 나도 상처받게 하는 메커니즘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면서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메커니즘을 인식하고 다루는 법을 알아야 나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습관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고 죄책감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면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합니다. 우리는 열등감으로 괴로워합니다. 또한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면서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나를 공격적으로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자신 안에서 수동적 공격성이 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는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습니다.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의 상처를 표출하기도 하고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학적·그리스교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관계를 방해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적 길을 제시합니다.
용서와 화해 그리고 건강한 자존감
이러한 메커니즘의 힘을 잃게 하고 좋은 관계를 위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용서와 화해 그리고 건강한 자존감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누구보다 나를 용서하고 나와 화해하여 건강한 자존감을 기른다면 관계에서 상처받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적 통찰과 성경의 지혜를 결합하여 메커니즘에서 벗어나고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심리학적 통찰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들이 상담하면서 경험하고 배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또한 성경 속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면서 말씀의 치유하는 힘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삶을 방해하는 메커니즘으로 인해 발생하는 얽매임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관계를 힘들게 하고 때로는 파괴하는 메커니즘을 극복하는 용기를 북돋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