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까만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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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으뜸사랑
상품 무게
400.00g
저자
이동렬
출판사
으뜸사랑
출간일
2004-02-02
판형/면수
188*235/반양장/136면
예상출고일
1일

이 책에 대하여

향토색 짙은 서정적인 이야기로 진실과 사랑의 가치를 깨우쳐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닿도록……

이동렬 선생님의 작품은 “향토색 짙은 서정적인 이야기 가운데 진실과 사랑의 가치를 깨우치는 작품들”입니다. 이동렬 선생님은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하십니다.

“이 책에 묶은 작품들은 대부분이 시골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할아버지나 할머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내가 시골에서 태어나 자랄 때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문명이 많이 발전한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 이야기와 노인들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닿게 하고 싶은 욕심에서다.

도시에 사는 현대 어린이라도 시골 이야기를 알아야 하고, 조상들의 어려웠던 처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올바른 길로 밀고 나가고, 집안을 이끌어갈 수 있는 어린이가 될 것이다. 그런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서 노인을 더욱 존경할 것이며, 자기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는 후세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 어린이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고향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고향 이야기를 챙기고 웃어른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우리의 뿌리와 얼을 찾는 일이다. 맥을 잇는 일이다.”

읽기 교과서를 떠올리게 하는 동화의 작가, 이동렬 선생님

<할머니와 까만 염소>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속의 감동적인 동화 ‘마지막 줄타기’를 쓰신 이동렬 선생님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마지막 줄타기’는 어린이들을 감동에 젖어들게 했던 작품으로서 어린이들은 교과서 속에서 읽었던 그 감동적인 동화를 기억합니다.

서정적인 이야기 속에서 진실과 사랑의 가치를 깨우쳐 주는 깊이 있는 좋은 작품 10편을 모았습니다. 맑고 고운 심성을 가진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가슴 찡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갈뫼봉이 그리운 용바위’, ‘제비꽃’, ‘마지막 줄타기’, ‘하늘나라에서 보내는 편지’, ‘할아버지와 아이들’, ‘뜻밖의 선물’, ‘외할아버지의 낚시터’, ‘약초마을의 꼬꼬’, ‘할머니와 까만 염소’, ‘할머니의 손톱과 달’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가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초월하여 사랑받을 수 있는 동화입니다. 아마 20년, 30년이 지나도 언제나 당대의 어린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동화일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어린이들이 따뜻한 꿈을 품도록……

<할머니와 까만 염소>의 동화 10편은 모두 현실 이야기,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무도 하려 들지 않는 전통 문화의 계승이나(마지막 줄타기), 교육을 위해 정든 시골을 떠나 도시의 달동네에서 살아가는 선영이(뜻밖의 선물), 사고로 소중한 아기가 죽어 괴로운 어머니(하늘나라에서 보내는 편지), 댐 때문에 몇 대가 살아왔던 집이 수몰당한 할아버지(외할아버지의 낚시터), 홀어머니를 시골에 남겨 둔 채 도시에서 부유하게 사는 아들(할머니와 까만 염소) 등 작가는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리얼한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현실 이야기를 듣는 어린이들이 따뜻한 꿈을 품게 만들어 줍니다.

남들은 노인을 줄 타는 광대라 해도 줄타기를 배우려 하고 스승으로 모시는 아이, 꽃씨를 선물받아 달동네에서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선영이, 우연히 뒷산 묘지에서 먼저 간 자식 때문에 괴로워하는 한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두 아이가 죽은 아이의 입장이 되어 답장을 써 주는 모습, 고향집이 잠긴 호수 위에서 옛 추억을 낚아 올리는 반쯤 미친 외할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동문이, 도시에 사는 자식을 두고도 혼자 쓸쓸히 시골에서 살아가며 외로움을 흑염소를 통해 달래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이 바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품게 합니다. 힘들고 각박한 현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리얼한 현실을 느끼고 배우면서,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 세상을 느낍니다. 그러는 동안에 어린이들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노래를 끌어내고, 올바른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득 차도록, 또 따뜻한 꿈을 꾸도록 만드는 동화입니다.

<할머니와 까만 염소>의 생명력을 그려 낸 이창우 선생님

이창우 선생님은 그림으로 강렬한 생명력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어린이들은 매력적인 동화들을 그림과 함께 마음속에 훨씬 더 생생하게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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